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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 왜 왔니 왜 왔니 왜 왔니? [2011. 04. 17]
작성자 이창호 목사 등록일 2011-04-18 19:45:24

우리 집에 왜 왔니 왜 왔니 왜 왔니?

칼럼을 쓰는 지금은 호주 Planet Shakers 컨퍼런스 기간이다. 바쁜 일정 가운데 숙소에서 컨퍼런스가 열리는 장소로 왔다 갔다 하며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받고 있다. 은혜의 현장에 올 수 있도록 환경을 열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기도하며 응원해준 700TOC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

문득 어렸을 때 기억이 난다. 지금처럼 컴퓨터가 있는 것도 게임이 있는 것도 아닌 시절이라 놀 것이라고는 아이들과 함께 동네에서 이런 저런 것들을 하며 노는 것이 전부인 시대였다. 오직 입과 손, 발을 사용하여 돌과 나뭇가지, 흙을 가지고 놀 수밖에 없었던 시절이다. 그 가운데 양쪽으로 편을 만들어서 손을 잡고 서로 마주보며 일렬로 서서 노래를 부르며 노는 놀이가 있다. 한 발 한 발 다가가서 서로 만나면 가위, 바위, 보를 해서 이기는 팀이 상대방의 한 명을 빼앗아 오는 게임이다. ‘우리 집에 왜 왔니 왜 왔니 왜 왔니?’ ‘꽃 찾으러 왔단다 왔단다 왔단다!’ ‘무슨 꽃을 찾으러 왔느냐 왔느냐?’......! 내 자신에게 물어 봤다. 이 컨퍼런스에 왜 왔는지? 내 스스로 정리를 해 보았다. 과연 이곳에 왜 왔나? 왜 하나님께서 여러 가지로 어려운 가운데 보내셨는지?

첫째는 보러왔다
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이라고 보지 않고 말로만 듣고는 한계가 있지 않은가? 더욱이 넘치는 교회 예배의 모토인 강하고 깊은 예배의 한 축에 현재 중요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팀이기에 더욱 와 보고 싶었다. 또한 9월부터 시작되는 Overflowing Ministry를 위해서 그 현장에서 여러 가지를 직접 보기 위해 온 것이다. 역시 말로만 듣는 것이 아니라 직접 와서 보니 하나님께서 주시는 많은 것들을 얻을 수 있었다.

둘째는 심으러 왔다
성경에는 사람이 무엇으로 심던지 심는 대로 거둔다고 말한다. 맞다. 넘치는 교회는 이 시대에 부어지는 새로운 기름부음을 받는 새 부대가 아닌가? 전통적인 교회에서 벗어나 선두주자로 달려가는 교회며 특히 예배를 통해서 한국과 열방 가운데 도전하며 영혼을 치유하고 구원하는 사명을 갖고 있다. 그러기에 앞으로 컨퍼런스도 열어야 하고 수많은 곡들도 만들어야 하기에 멀지만 재정도 많이 들지만 피곤하지만 이곳에 온 것이다. 컨퍼런스 기간 중에 강사가 기도 시간에 목사님들은 앞으로 나오라고 초청을 했다. 그리고 기도를 해 주고 말을 하는데 앞으로 나온 사람들 거의 모두가 백인이고 아마도 무슨 말을 하는지 못 알아듣는 사람은 나밖에 없었던 것 같다. 순간 하나님께서 영어도 못하면서 여기까지 와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기뻐하신다는 마음을 주셨다. 멀리 호주에 왜 왔냐고? 심으러 온 것이다.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은 말씀 하신다. 내 생각과 너희 생각은 다르다고! 내 길과 너희 길은 다르다고! 아마도 보러, 심으러 온 것 외에도 더 큰 하나님의 뜻 가운데 이곳에 온 것이 틀림없을 것이다. 그 부분은 지금은 모르지만 언젠가 때가 되면 알게 될 것이다. 미래를 그려본다. 전 세계에서 모인 수많은 젊은이들이 COEX에서 열린 넘치는 교회의 컨퍼런스에서 강하고 깊은 예배를 드리는 것을! 또한 기대해 본다. 한국과 열방의 교회의 예배가 회복되어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한 예배가 모든 교회에서 진행되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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