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하단 바로가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비메오 유튜브

게시판 내용
어느 노(老) 목사님의 눈물 [2011. 06. 19]
작성자 이창호 목사 등록일 2011-06-19 23:52:23

어느 노() 목사님의 눈물

눈물은 항상 우리에게 무언가를 준다. 슬픔의 눈물은 보는 이들에게 같은 슬픔을 느끼게 하고 기쁨의 눈물은 함께 있는 자들에게 동일한 기쁨을 느끼게 해준다. 며칠 전 한 목사님들의 모임에서 참으로 뜻 깊은 눈물을 보았다. 단순하게 함께 느끼는 것뿐 아니라 그동안 그 목사님의 삶을 약간이나마 알기에 더 큰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 마음속 깊이 새겨지는 귀한 시간이었다.

가끔 시간이 되면 찾아뵙는 목사님이시다. 목회사역이나 연배나 모든 면에서 선배 목사님이시며 친구 목사님의 장모님으로 가끔 인사차 찾아뵙고 목회사역에 있는 이런 저런 것들에 대해 자문을 구하기도 한다. 대학 교수를 하시다 목회를 하시게 되었고 참으로 열심히 목회를 하고 계신다. 언제나 어머니 같으신 분으로 항상 자신의 교회보다는 나라와 민족을 더 많이 생각하시는 목사님이시다. 작년에 있었던 G20 때에는 전 성도들을 통해 행사가 잘 치러질 수 있도록 기도하셨고 늘 성도들이 버스를 타고 중요한 거점을 지나다니면서 중보기도를 하는 교회의 담임 목사님이시다. 청와대 근처를 늘 버스를 타고 다니면서 기도하셔서 경비를 서는 사람들이 알아 볼 정도가 되었다고 한다. 이번에는 수년째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진행하신 성회를 이끄시느라 고생하신다. 성회가 열리기 전에 강사 목사님들의 식사 모임이 있었는데 다음세대를 책임지는 목사님들도 이제 일어나야 한다고 하시면서 함께 참석하도록 배려해 주셨다. 식사 모임을 주관하시면서 이런 저런 대화를 하시다가 결국 나라와 민족을 생각하시면서 눈물을 흘리셨다. 노 목사님의 나라와 민족을 향한 사랑에 고개가 숙여지며 뜨거운 감동을 받았다.

한국 교회가 30년 후에는 어떤 모습으로 변화될까?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한국교회가 계속 간다면 과연 30년 후에 한국 교회는 어떠한 모습으로 바뀔까?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할 수 밖에 없고 걱정이 되는 것이 한국 교회의 현실임을 누구도 부인하지 않는다. 신약성경의 수많은 초대 교회들이 현재 사라져 존재하지 않으며, 한 동안 전 세계에 기독교 복음과 문화를 전파하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했던 영국은 이제 버스 광고에 신은 없다. 그러니 마음 놓고 인생을 즐기라는 문구로 사람들을 미혹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한국에서 느껴지는 기독교의 현실은 참으로 걱정할 만큼 냉담한 것이 사실이다. 이미 많은 사람들의 기독교에 대한 신뢰지수가 바닥을 달리고 있고 그것을 넘어서서 기독교를 폄하하고 믿는 자를 핍박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과연 왜 이런 일이 일어났으며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하나님께서는 한국을 이 마지막 때에 귀하게 쓰시길 원하신다. 그래서 많은 영적전쟁들이 이 땅을 향해 있다. 우리 크리스천이 그 마귀의 공격에 잘 대응을 하여야 한다. 열심을 내어 중보 기도하며 연합하여 싸워 나가야 한다. 또한 남북한 통일을 위해, 이 땅에 부흥의 세대들을 위해 전략적으로 기도해야 하는 것이다.

통역을 하시면서 계속되는 기침으로 통역을 중단하시는 목사님, 젊은 목사님들이 이제 전면에 나서야 한다며 격려하시는 목사님, 한국 교회의 어머니와 같은 목사님, 그 노() 목사님의 나라와 민족을 향한 눈물이 우리 젊은 세대들에게 많은 것을 말씀하신다. 주여, 우리 젊은 세대들을 깨워 주소서!!

facebook tweeter kakao line
게시판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114Healing is the culture! [2011. 07. 31]이창호 목사2011.08.02
113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2011. 07. 17]이창호 목사2011.07.18
112내 영혼의 스프링클러 [2011. 07. 03]이창호 목사2011.07.05
111당신은 이음선을 어떻게 살 것인가? [2011. 06. 26]이창호 목사2011.06.27
>> 어느 노(老) 목사님의 눈물 [2011. 06. 19]이창호 목사2011.06.19
109新사도행전 [2011. 06. 12]이창호 목사2011.06.13
108드뎌, iPhone에 먹히다! [2011. 06. 05]이창호 목사2011.06.06
107꼬마 서언이^^ [2011. 05. 29]이창호 목사2011.05.30
106농사꾼 되기 [2011. 05. 22]이창호 목사2011.05.26
105서울의 달 [2011. 05. 15]이창호 목사2011.05.17
104어린이 날의 산행 [2011. 05. 08]이창호 목사2011.05.09
103아, 옷이 안 맞는다! [2011. 05. 01]이창호 목사2011.05.01
102봄이 왔어요!! [2011. 04. 24]이창호 목사2011.04.25
101우리 집에 왜 왔니 왜 왔니 왜 왔니? [2011. 04. 17]이창호 목사2011.04.18
100백문불여일견 - 百聞不如一見 [2011. 04. 10]이창호 목사2011.04.10
99하나님과 친밀함의 회복 [2011. 04. 03]이창호 목사2011.04.04
98단순함의 논리 [2011. 03. 27]이창호 목사2011.03.30
97일본을 위한 기도 [2011. 03. 27]이창호 목사2011.03.24
96영어 공부 [2011. 03. 13]이창호 목사2011.03.14
95어느 선교사님의 기도 - 지구본 기도 [2011. 03. 06]이창호 목사2011.03.07